
이 영화.
정말 단순하게 볼 영화는 아니다.
천재적인 첼리스트와 기자의 우정?
그것 이상의 뭔가가 이 영화에는 있다.
재능은 있으나 정신적으로 아주 약한 천재적인 뮤지션 Nathaniel. 유능하고 잘나가는 LA Times columnist Lopez.
이 두 사람은 각각 정신적으로 취약한 현대인과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뽀대나는, 소위 말해서 별재미없이 살아가는 잘나가는 현대인들을 대표한다. 잘나가는 기자는 자신이 은혜를 내려 나약한 천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자신만의 기준의 천재로 바꾸려고 한다.
거기서 생겨나는 갖은 일들..
결론은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라' 라고 나는 느꼈다. 그저 친구가 되어보라는 것.

로페즈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자만을 버려야 할텐데..
그리고 정작 도와야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결국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면서 뭔 남을 돕겠다고..흠.

정말 마음을 짠하게 하는 영화다. 그리고 그의 재능이 부럽다.
(첼로 레슨 쉰지 몇달째. 곧 시작하리라.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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