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ist, 2009. - 영화보기


이 영화.
정말 단순하게 볼 영화는 아니다.
천재적인 첼리스트와 기자의 우정?
그것 이상의 뭔가가 이 영화에는 있다.
재능은 있으나 정신적으로 아주 약한 천재적인 뮤지션 Nathaniel. 유능하고 잘나가는 LA Times columnist Lopez.
이 두 사람은 각각 정신적으로 취약한 현대인과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뽀대나는, 소위 말해서 별재미없이 살아가는 잘나가는 현대인들을 대표한다. 잘나가는 기자는 자신이 은혜를 내려 나약한 천재를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자신만의 기준의 천재로 바꾸려고 한다.
거기서 생겨나는 갖은 일들..
결론은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라' 라고 나는 느꼈다. 그저 친구가 되어보라는 것.
그냥.. 나는 이렇게 누군가와 아무런 조건 없이 손을 잡고 싶다.
로페즈가 그랬던 것처럼. 내가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자만을 버려야 할텐데..
그리고 정작 도와야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결국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면서 뭔 남을 돕겠다고..흠.
솔로이스트..
정말 마음을 짠하게 하는 영화다. 그리고 그의 재능이 부럽다.
(첼로 레슨 쉰지 몇달째. 곧 시작하리라.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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