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맛이 막 땡기는 날. - 살아가기

아래께는 밤근무 마치고 퇴근전에 신종플루 예방주사를 맞았다.
눈뿌리도 아프고 콧물도 줄줄 나길래 맞지 말까 싶었는데 그래도 열이 안나길래 맞았더니만 어흐~ 컨디션이 아~주 바닥을 슬슬 기어 주시는데, 몸이 버티질 못하겠는거다. 머리는 터져나갈 듯이 아프고 '타이레훼~'를 네알 먹어주어도 두통은 가라앉을 줄 모르고, 엊저녁 식구들끼리 맛난 소고기를 먹으러 식당엘 갔는데 몇점 먹고는 속이 미슥거려서 많이 먹지도 못했다.(아흐.. 아까비~)

오늘도 출근해서부터 으슬으슬 떨리고 상태가 안좋았는데 오전에 환자가 뜸한 틈을 타서 숨어서 잤더니 몸이 좀 회복되려는지 퇴근길에는 불닭같은 매운 음식이 확확 땡겼다. 먹고나서 땀한번 쪽~ 빼주고나면 몸이 하늘로 훨훨 날아갈것 같은데.. ㅎㅎㅎ.

내일은 신떡이나 불닭이나 뭐하나 화끈하게 매운걸 먹으러 가야겠다.
아.. 막 땡겨, 땡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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