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폭탄주 세례로 필름이 끊어지는 격전의 회식을 마친뒤 독감을 얻은 Jeeo.
매일 아침 6시 30분이면 '왝왝~왝왝~ '이럼서 오리울음 소리로 알람을 대신해주던 나의 iPod Touch소리가 그 이후로 들리지 않았다. 왠일이래? 이러면서도 가방안에 뒀더니 밧데리가 다 되었나봐. 충전시켜줘야지. 마음으로만 다짐하고 가방을 들여다 보지 않았던 Jeeo.
>>ㅑ~~~~Oㅏ~~ㄱ!
오늘 방정리하면서 가방도 같이 뒤적이던 Jeeo.
'아.이.팟.이. 없.다.'는 끔찍한 사실을 알게되었던 것이다.
아흐..이게 어딨대?
집에 있는 가방이란 가방, 주머니란 주머니는 다 뒤지고 차에 들어가 거의 기다시피해서 시트밑을 뒤졌으나 역시나.. 아이팟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었다. 기억에 기억을 더듬어 아무리 생각해봐도 필름이 끊긴 그 시점에 잃어버린것 같은데, 마지막 기억이 회식하러 가면서 아이팟으로 동률님의 음악을 들은것이니, 뭔 술값을 그리 비싸게 치뤘는고 싶으다.
아무리 술을 먹어도 10원짜리 하나 잃어버리지 않던 나인데... 요새 정신줄 가끔 놓는다 싶더니 드디어 일을 치는구나.
약도 오르고, 힘도 빠지고 누군가 갑자기 나타나 턱.하고 아이팟을 내손에 쥐어주면 차암 좋으련만.
누굴 탓하랴.
진짜로... 술..회식.. 아으..
앞으로 내게 술 취하도록 먹자하는 사람 있으면 가만안두게엤쓰~헹~
- 2009/06/18 02:41
- eumto.egloos.com/1918965
- 덧글수 : 2



덧글
휘맘꼬기 2009/06/18 11:40 # 답글
앗!! ㅠㅠ혹시 1차 장소에 둔게 아닐까요?
연락해보심이? ㅠ
엠디주 2009/06/25 03:32 # 삭제 답글
다음 부터는 저한테 버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구 아까버라... 아이팟이 얼마데..